그는 28세의 나이에 개인특허만 21개를 보유하고 있다. 여러 차례 수상을 통해 2005년에 발명 특기생으로 대학에 입학했으며 지난해에는‘스펙 파괴’로 창의적 인재를 뽑는 SK그룹의 ‘바이킹형 인재 채용’을 통해 취업까지 성공했다. 현재 SK C&C 개발생산성혁신 태스크포스에서 근무 중이다.
“젊음의 끼와 열정, 도전 정신을 모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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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의 6개 주요 도시를 순회하면서 개인 오디션 형태의 예선을 통과한 지원자들이 별도의 합숙을 통한 미션 수행능력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는 파격적인 채용 방식이다. 서류전형은 자기 소개서만 본다. 이력서에는 성명, 생년월일, 연락처, 최종학력 취득연도 4가지만 적는다.
상반기 바이킹 프로그램에 최종 합격한 지원자는 인턴십 결과에 따라서 내년에 공채사원들과 함께 신입사원으로 입사하게 된다. SK는 앞으로 신입사원의 10~15%를 바이킹형 인재로 선발할 계획이다.
SK그룹 관계자는 “자기 분야에서 넘치는 끼와 열정으로 과감하게 기득권을 포기하면서까지 새로운 도전을 즐기는 이들이 바이킹형 인재”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바이킹형’ 인재를 적극적으로 채용해 핵심 글로벌사업과 신 성장사업을 견인하는 인재로 키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SK그룹은 지난해 처음으로 운영한 바이킹형 인재 선발을 통해 도전정신과 열정은 물론이고, 다양한 분야의 창업 경험자, 국제 봉사활동 경험자, 각종 경진대회 입상자, 다수의 특허 보유자 등 창의적이면서 독특한 경험을 소유한 새로운 유형의 인재들을 확보했다.
부·차장 임원들도 글로벌 인재 재교육 박차
SK는 신입사원뿐만 아니라 재직 중인 직원들을 창조형 인재로 재육성하기 위한 제도도 두고 있다. 임원과 차·부장급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선더버드’ 및 해외 유수 대학들과 제휴를 통해 계열사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것.
선더버드는 SK가 자체 개발한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각종 경영지식은 물론 글로벌 기업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글로벌 전략에 대한 사례 연구 및 토의를 진행하는 것이다.
SK에너지(096770)의 경우에는 미국 카딘대학교와 제휴해 선진경영기법 습득 및 어학능력 향상을 위한 온라인 교육과정을 개설했으며 매년 3~4명의 부장급 이상 직원들에게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안식년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직원들은 안식년 제도를 통해 평소 하고 싶었던 분야, 업무분야의 공부를 하게 되며 안식년 기간동안 월급과 별도로 학업 비용 등도 적극 지원받는다.
SK텔레콤(017670)은 법률, 회계, 인사, 전략, 기술 등 전문분야 해외 석사과정 포함한 글로벌 MBA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매년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이 우수한 약 15명을 선발해 미국, 중국 등지에서 교육을 지원한다.
SK케미칼도 7주 과정의 사내 MBA과정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는데 화상강의시스템을 이용, 수원, 울산 사업장에서도 지리적 제약 없이 동시에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했다.
조돈현 SK 인재육성위원회 기업문화팀장은 “앞으로 글로벌 성장시대에서는 다양성과 능력 중심의 인재 확보가 절실하다”며 “바이킹형 인재를 비롯한 SK의 창의 인재들이 회사의 글로벌 성장과 신규사업 추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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