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구본준 피자 먹고 독하게 해봅시다!"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구본준 LG전자(066570) 부회장이 현장 직원 `기 살리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LG전자는 최근 구 부회장이 평택사업장 스마트폰 개발 관련 프로젝트팀에서 야근 중인 300여 명의 연구원에게 80판의 피자를 배달했다고 10일 밝혔다.

피자 박스에는 구 부회장이 배의 키를 잡고 목표지점을 향해 손짓하는 캐리커처가 그려져 있었다.

구 부회장은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오늘 여러분의 노력은 우리 LG전자의 미래를 위한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라는 메시지도 함께 전달했다.

▲ LG전자 평택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이 보내온 피자를 들고 있다.

이번 피자 배달은 평소 구 부회장이 강조하는 `창의와 자율에 기반을 둔 독한 실행력`을 독려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구 부회장은 앞으로 국내는 물론 외국 사업장에서도 피자 배달을 확대해 전 세계 LG전자 임직원의 기운을 북돋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