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용무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16일 대우건설(047040)에 대해 "가파른 실적 회복세로 주가 재상승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매수)과 목표주가(2만원)를 종전대로 유지했다.
조동필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대대적으로 주택관련 잠재부실을 정리한 효과로 올해 1분기부터 영업이익 흑자전환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이후 증가하는 수주가 이익 성장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주가도 재상승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특히, "올해 현재까지 해외수주 금액이 1조원 수준으로 파악되고 있다"면서 "올 해외수주 목표치 달성이 순항 중에 있다"고 판단했다.
조 연구원은 아울러 "현재 광교 파워센터, 천안 비즈니스파크 등 산업은행과 25조원 규모의 PF사업을 진행중"이라며 "향후 해외에서도 산은과 연계한 수의계약이 활발히 진행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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