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LG, 지금은 바겐세일 중 `매수유지`-대신

구경민 기자I 2010.11.05 08:24:01
[이데일리 구경민 기자] 대신증권은 5일 LG(003550)에 대해 현재 주가 수준은 과매도 국면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3000원을 유지했다.

김용식 애널리스트는 "고점이었던 지난 9월2일 이후 지주회사 LG주가는 약 15.5% 하락했으나 포트폴리오 LG의 가치는 4.5% 상승, 포트폴리오의 변동분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LG의 주가상관도가 가장 높고 지속적으로 시가총액의 최고수준을 경신해 가는 LG화학(051910)의 주가방향성과도 음(-)의 관계를 가지고 이동하는 상황을 고려하면 LG의 주가수준은 과매도 국면"이라고 판단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자회사의 지분가치를, 그 중에서도 핵심자회사의 가치에 따라 연동되는 지주사 지분가치의 성격을 고려할 경우 지금의 현상은 일시적인 것으로 판단된다"며 "제자리를 찾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지난해 1월 이후 통계적으로 산출된 할인율 추세선은 약 35% 수준"이라며 "그러나 현재의 LG할인율수준은 이러한 통계적 할인율 수준을 이탈하고 있고 35%선에서 확대와 축소를 반복하고 있는 패턴을 고려할 경우 향후 35%선으로의 수렴을 예상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 관련기사 ◀
☞[포토]구본무 LG 회장, 대학생들에게 입사자격증 전달
☞구본무 회장 "꿈의 크기가 클수록 더 크게 이룬다"
☞증권사 추천 제외 종목(3일)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