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다이와증권은 27일 기아차(000270)의 2분기 실적을 긍정적으로전망하면서 목표주가를 3만3000원에서 3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 상회`를 유지했다.
다이와증권은 "국내 시장에서 K5의 성공적인 런칭으로 운송이 17% 증가했고, 평균매출단가가 분기비 51.% 상승했으며 달러 대비 원화가 약세를 보인 덕에 기아차의 2분기 영업이익은 분기비 38.1% 증가한 428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증권사는 "기아차의 올 2분기 이익 전망과 올해 및 내년의 글로벌 운송 전망, 지분법 이익 전망 등을 상향하면서 올해와 내년의 이익 전망치를 각각 5.6% 및 4.3% 상향한다"고 밝혔다.
이어 "노동조합에서의 파업 가능성에 대한 우려로 이달 들어 주가가 11%가량 조정받았는데, 이는 보다 매력적인 진입 기회를 제공하는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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