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혜연 기자] 도이치뱅크는 26일 SK에너지(096770)에 대해 2분기 견조한 실적에 힘입은 전반적인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가를 기존 12만6000원에서 13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보유`를 유지했다.
도이치뱅크는 "SK에너지가 원화약세와 정제 부문에서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지난 2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시장예상치를 각각 44%와 35% 상회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같은 2분기 실적 호조를 반영해 올해 영업이익과 순이익 전망치를 각각 29%와 19% 상향조정했다.
아울러 "단기적으로는 실적과 2차전지 사업이 긍정적 모멘텀으로 작용해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면서도 이미 적정 밸류수준에 가깝게 거래되고 있음을 고려해 비중유지를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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