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소현기자] 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은 KT(030200)에 대규모 명퇴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5만1000원으로 기존 대비 6%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CLSA는 28일자 보고서를 통해 "대규모 명예퇴직을 반영해 내년 순이익 전망치를 1조4350억원으로 기존 대비 11% 상향조정한다"며 "인건비를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도 긍정적이지만 일반 퇴직에 대한 보험금 지급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것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배당은 주당 2000원 수준에서 500~800원으로 떨어질 것"이라면서도 "KT가 구조조정을 진행중인데다 내년 배당수익률 7.3%를 기대하고 있기 때문에 여전히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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