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유정기자] 교보증권은 10일 신세계(004170)에 대해 올 1분기 실적이 예상치와 유사하다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64만원을 유지했다.
신세계의 1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11.8% 증가한 2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5.9% 증가한 210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세전이익은 신세계마트 합병에 따른 지분법이익 감소 등으로 전년대비 2.9% 감소했다.
김장우 연구원은 "월별로 볼때 3월 실적은 2월에 이어 부산 센텀시티점 개점에 따른 판관비 부담으로 영업이익률 등 수익성이 평년수준을 밑돌았다"며 "다만 센텀시티점 영업이 예상보다 호조를 보이고 있어 비용부담이 빠르게 감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1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와 유사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1분기 수익성 악화도 센텀시티점 개점비용 증가에 따른 것으로 충분히 예견된 사항이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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