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백종훈기자] MBC 프로덕션은 자사가 제작하고 임상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오래된 정원`이 제54회 산세바스찬 국제영화제 공식경쟁부문에 초청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국제영화제 공식경쟁부문에 초청된 영화는 총 20편으로 한국영화로는 `오래된 정원`이 유일하다. 이번 산세바스찬 국제영화제는 오는 9월21일부터 30일까지 스페인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국영화중 산세바스찬 영화제에 초청됐던 작품으로는 `살인의 추억(봉준호 감독·2003 신인감독상)`, `외출(허진호 감독)`, `사과(강이관 감독)`, `활(김기덕 감독)` 등이 있다.
영화 `오래된 정원`은 배우 지진희와 염정아 주연의 멜로드라마로, 올 가을 국내개봉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