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레일바이크 20주년
7월 1일 단 하루 반값
누적 440만 명이 찾아
사계절 절경 속 7.2km
 | | 정선레일바이크 (사진=정선군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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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민하 기자] 강원도 정선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인 정선레일바이크가 내달 1일 개장 20주년을 기념하여 할인 이벤트를 열고, 함께하는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코레일관광개발이 7월 1일 단 하루, 오전 10시 30분 첫 운행부터 정선 레일바이크 이용 고객에게 ‘정선레일바이크 개장 20주년 기념 50% 할인’을 제공한다. 할인 이벤트는 온라인 예약과 현장 구매 시 모두 적용된다.
 | | 코레일관광개발 정선레일바이크 20주년 할인 포스터 (사진=코레일관광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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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레일바이크는 운행 중지된 정선선 구간(구절리역~아우라지역)을 활용해, 지난 2005년 7월 1일 개장했다. 탄광 산업의 쇠퇴와 함께 멈춘 철길이 레일바이크 테마파크로 재탄생한 지 어느덧 20년. 그간 누적 이용객 440만 명을 돌파하며, 지역 관광산업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운행 구간은 편도 7.2km로, 계곡과 산, 강이 어우러진 풍경 속에서 사계절 내내 자연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연인과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꾸준히 선택받는 강원 지역의 명소다.
이색 카페도 눈길을 끈다. 출발지인 구절리역에는 여치 한 쌍을 형상화한 ‘여치의 꿈’ 카페, 도착지인 아우라지역에는 천연기념물 민물고기 어름치를 본뜬 ‘어름치 플레이스’ 가 마련돼 있다. 이 조형물은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정선의 맑은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명소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