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현정 기자] 미국 최대 카지노 업체인 시저스 엔터테인먼트(CZR)의 주가가 30일(현지시간) 실적 발표 이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이날 장 마감 후,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1분기 실적이 발표되자 시저스 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시간 외에서 2% 하락해 35.17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다.
미국 최대 스포츠 행사인 슈퍼볼로 인해 라스베이거스 방문객이 급증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저스는 게임 사업은 물론 외식, 유통 등 비게임 부문의 매출 감소를 보고했다.
올해 1분기 시저스는 주당 73센트의 손실을 기록했으며, LSEG 데이터에 따르면 애널리스트 평균 예상치인 주당 7센트의 손실을 크게 뛰어넘는 수치이다.
매출 역시 예상치를 하회하여 컨센서스 추정치인 28억 4천만 달러 대비 27억 4천만 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