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디램 부문 수익성 큰 폭 개선…목표가↑-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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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성 기자I 2023.06.21 08:11:58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21일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디램(DRAM) 수익성 개선으로 흑자전환 시점이 앞당겨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1만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11만6100원이다.

(사진=한화투자증권)
김광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올해 2분기 예상실적에 대해 매출액 6조2000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22%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적자 2조원으로 적자가 지속되지만,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적자폭 축소 근거는 디램 실적 개선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2분기 디램 출하량은 기저 효과와 고대역폭메모리(HBM)와 DDR5의 서버향 출하 확대 효과 등으로 전분기 대비 약 3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가격 하락은 DDR5 등 고부가 제품 판매 비중 증가에 따른 믹스 개선 효과로 2% 하락하는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예상보다 실적 개선의 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분기 흑자전환 시점도 기존 2024년 3분기에서 2024년 2분기로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그는 올해 예상 영업손실을 12조1000억원에서 7조9000억원으로 2024년에는 영업이익 1조2000억원에서 7조8000억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 연구원은 “웨이퍼 투입 축소를 통한 감산과 제한적 웨이퍼 펩 장비(WFE) 투자를 감안할 때 내년 말까지는 타이트한 공급 상황 지속 가능성 크며, 수요는 인공지능(AI)서버 등을 중심으로 점진적 개선될 것. 수급 밸런스와 고부가 제품군 확대를 감안할 때 가격도 올해 3분기부터는 하방경직적인 모습을 보일 가능성 높다”고 판단했다.

이어 “AI 등 신규 시장의 가능성을 감안할 때 중기적으로 충분히 도달 가능한 수준으로 판단한다”며 “최근 주가 상승이 다소 급격하게 이루어졌으나, 업황의 바텀 아웃 관점으로 긍정적 시각 유지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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