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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7회를 맞은 북극협력주간은 국내외 전문가가 함께 모여 북극 관련 정책과 과학연구에서 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슈를 논의하는 국제적 협력의 장이다.
올해 행사는 ‘협력의 시대, 북극을 만나다(Pursuing the New Partnership for the Global Arctic)’를 주제로 △5일(월) 개막식, △6일(화) 정책의 날, △7일(수) 과학기술의 날, △8일(목) 해운의 날, △9일(금) 시민의 날 등으로 진행된다. 매일 분야별 현안 및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개막식 행사에는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홍영기 외교부 극지협력대표 등이 참석한다. 조 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제1차 극지활동 진흥 기본계획’의 주요 내용을 소개할 계획이다.
또 ‘대국민 극지 비전 선포식’을 통해 ‘국민을 위한 극지선도국가’라는 대한민국 극지활동의 미래 비전도 발표한다.
행사기간인 5~8일 매일 오후 6시에는 ‘온라인 극지 상식 골든벨 대회’를 진행해 일반 국민도 참여할 수 있다. ‘2022 북극협력주간 인터넷 홈페이지’에 회원가입 후 참여할 수 있으며, 20문제를 모두 맞힌 사람들에게 온라인 상품권을 선물한다.
조 장관은 “대한민국이 ‘극지 선도국가’로 도약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전 지구적 해법을 제시하고, 극지 산업을 적극적으로 주도하는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할 것”이라며 “북극협력주간을 통해 이러한 우리의 의지를 세계에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