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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검사를 가장 많이 배출한 로스쿨은 △고려대 63명 △서울대 53명 △연세대 48명 △성균관대 48명 △부산대 32명 순이다. 학부출신으로는 △서울대 107명 △고려대 99명 △연세대 81명 △성균관대 41명 △한양대 23명 순이다
전국 25개 로스쿨 중 11개 수도권 외 로스쿨 출신의 검사 수는 117명으로 이는 전체 임용 인원 중 24.2%이다. 수도권 외 로스쿨 출신 검사를 모두 합쳐도 SKY대학교의 로스쿨 출신보다 훨씬 적은 셈이다.
특히 로스쿨 재학생 사이에서 SKY나 서울 소재 로스쿨로 입학하기 위해 입시를 다시 준비하는 ‘반수열풍’이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는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기동민 의원은 “다양한 배경을 가진 법조인을 양성하기 위해 로스쿨 제도를 도입했지만, 수도권 로스쿨의 쏠림현상 심화가 여전하다“며 “로스쿨 제도의 목적과 취지를 살려, 법무부는 풍부한 사회적 경험을 가진 사람들이 검사로 임용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