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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 대표 본인은 인정하고 싶지 않겠지만 실제 나와 있는 상황은 명퇴나 강퇴”라고 직설적으로 말했다.
이 대표는 성상납 의혹 자체를 부인하고 있으나 윤심은 ‘사퇴’를 압박한다는 것이다.
이 대표에 성상납을 했다고 주장하는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는 2013년부터 2년 동안 최소 11차례 접대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도 전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어떻게 됐든 이준석 당대표는 견딜 수 없을 거다. 태양은 둘이 아닌 하나”라며 “이건 ‘이준석 대표 당신이 알아서 해라, 거취를 결정해라’ 하는 경고”라고 해석한 바 있다.
그러면서 “윤리위 전에 관둔다고 본다”며 “험한 사형선고를 받고 죽는 것보다 자기 스스로 물러가서 다시 재기하는 방법을 택해야지”라며 자진사퇴를 권유했다.
그러나 이 대표는 연일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의 사퇴압박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감당할 수 없는 방향으로 달리면 된다”며 사퇴여부를 일축한 뒤 “(윤심 손절) 해석은 가능하겠지만, 박 실장과 어제 대화에선 그런 내용은 없었다”고 단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