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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올해 수시 학종 내 중복지원 허용…“선택 폭 넓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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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영 기자I 2020.09.01 05:25:00

학생 스스로 추천 ‘KU자기추천전형’ 선발인원 확대
학종 KU자기추천·KU학교추천전형 동시 지원도 가능
KU논술우수자전형 445명 선발…논술만 100% 반영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건국대는 올해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3403명)의 65%인 2212명을 선발한다. 대표적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인 ‘KU자기추천전형’의 모집인원이 늘어난 결과다. 건국대는 수시 전형 간 중복지원을 허용, 학생들에게 입학기회를 넓혔다.



건국대의 2021학년도 수시 학종 선발인원은 1679명으로 전년도 1657명보다 22명 늘었다. KU자기추천은 지난해보다 52명이 증가한 850명을 선발한다. 이는 교내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해당 전공에 관심·소질이 있는 학생이 스스로를 추천하는 전형이다. 1단계 자기소개서·학생부 등 서류평가와 2단계 면접평가로 신입생을 선발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서류평가에서는 지원자의 학업역량과 전공적합성, 인성, 발전 가능성 등을 가늠한다. 면접평가에도 전공적합성, 인성, 발전 가능성, 창의적 문제해결력 등을 평가한다.

학종 KU학교추천의 모집인원은 445명으로 전년 대비 30명 감소했다. 학교추천전형은 인성과 학업역량이 우수한 학생 중 소속 고교의 추천을 받은 학생이 전형 대상이다. 면접전형 없이 자기소개서 등 서류평가(70%)와 학생부 교과(30%)를 일괄 반영해 합격자를 가린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별도 교사추천서는 제출할 필요가 없다. 학교별로 추천자 명단을 온라인 입력하는 방식으로 간소화했기 때문이다.

이밖에 수시 학종으로는 △사회통합(63명) △농어촌학생(80명) △특성화고교졸업자(22명) △특성화고졸재직자(136명) △특수교육대상자(20명) 등을 선발한다. 건국대 수시 전형은 학종 내에서의 중복 지원을 허용, 선택의 폭을 넓힌 게 특징이다. 수험생들은 건국대 대표 학종인 KU자기추천과 KU학교추천전형을 동시에 지원할 수 있다. 농어촌학생전형에 지원한 학생도 자신에게 유리하다고 판단되면 KU자기추천·KU학교추천전형에 중복 지원이 가능하다. 이태형 입학처장은 “자신에게 어떤 전형이 유리한지에 대한 명확한 설정이 어려운 경우 중복 지원으로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다”고 했다.

수시 KU논술우수자전형 선발인원은 445명으로 전년 대비 6명 감소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논술전형의 경우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며 논술 100% 반영한다. 실기 KU연기우수자전형(15명)과 실적 KU체육특기자전형(13명) 등은 지난해와 동일하다.

수시 학종의 교과 반영방법도 개선했다. 인문·자연계열의 특정 교과별 가중치를 폐지했다. 2021학년부터 국어·수학·영어·사회·과학·한국사를 교과별 가중치 없이 전 과목 100% 반영한다. 다만 예체능 계열은 국어·영어를 각 50% 반영한다. 이태형 입학처장은 “건국대는 2021학년도 입시에서 전형별·모집단위별 선발 인원의 큰 변동 없이 수험생 예측 가능성을 높였다”며 “고교 3년간의 교내 활동을 통해 다양한 강점을 보인 학생들에게 많은 기회를 부여할 것”이라고 했다.

사진=건국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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