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특구재단은 2005년 설립 이래 첨단 공공기술을 기술 수요기업들에게 이전,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 가운데 가장 핵심사업인 기술이전사업화는 공공기술을 이전받은 기업 및 연구소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해 준다.
매년 100여개의 벤처·중소기업들이 기술이전화사업을 통해 지원을 받고 있다.
올해 신규 사업의 경우 5대 1의 경쟁률(기술이전 R&BD 분야 기준)을 기록할 정도로 관련 기업들에게는 각광받고 있는 사업이다.
최근에는 사업화 지원을 비롯해 우수기술 발굴과 과제 종료 후 마케팅 등 초기 및 후속단계 사업화 지원에 대한 수요가 증가세를 보이면서 특구재단이 사업 다각화를 꾀하고 있다.
기술찾기포럼도 연구개발특구 내 사업화 유망 공공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산·학·연 전문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추천기술’을 선정하고, 이 기술들을 홈페이지 홍보, 기술이전설명회 등을 통해 사업화를 장려하는 방식이다.
특히 해당 기술들은 특구재단 추진 사업간 연계를 위해 기술이전사업화(기술이전R&BD 분야) 지원 시 가점을 부여하고 있다.
올해에는 모두 76개의 추천기술 중 24개의 기술이 신규 과제로 선정돼 대덕특구에서 사업화가 진행되고 있다.
또한 특구재단은 지난 10월 25~26일 연구개발특구 기술박람회를 개최해 정부출연 연구기관과 기업간 기술매칭에 나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는 평이다. 연구개발특구 내 모두 17개의 공공연구기관이 참가해 각 기관이 보유한 공공기술을 소개, 신기술에 목마른 중소기업들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 기간 중 모두 27개 공공기술 사업화 기업의 대표 성과를 소개하는 전시회도 함께 열었다.
이와 함께 해외바이어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인 ‘수출상담회’와 대기업 동반성장 프로그램인 ‘테크브릿지’가 함께 추진돼 40여개 사업화 과제 종료 기업 및 창업초기 기업들의 실질적인 성장을 도모했다.
윤병한 대덕연구개발특구본부 본부장은 “기술이전사업화 등 특구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중점 사업과 함께 우수 공공기술 발굴 및 사후 마케팅 지원 등 기술사업화 전주기에 대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특구에 ‘기술사업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데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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