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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통 5개로 시작한 서울 도시양봉 5년 만에 70배 성장

한정선 기자I 2016.09.05 06:00:00
공동체텃밭 벌꿀 채밀 모습[사진=서울시]
[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서울시는 지난 2012년 5개의 벌통으로 시작한 도시양봉이 70배(벌통 351개) 성장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시는 도시양봉 5년 성과를 되돌아보고 개선과제 모색을 위해 ‘서울 도시양봉 시민좌담회’를 서울시 NPO센터에서 6일 개최한다. 이날 좌담회에서는 서울의 환경과 생태계를 지키며 일자리 창출까지 기여할 수 있는 ‘도시양봉’이 시민공동체 활동이 될 가능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좌담회는 자연환경국민신탁과 예비사회적기업 어반비즈서울이 꿀벌을 위한 밀원 조성지를 확대하고 이를 통해 도시양봉 일자리 창출 방안과 도시양봉 비전을 시민공동체와 공유할 계획이다. 송임봉 서울시 도시농업과장은 “도시양봉은 환경과 생태계를 측정하는 환경지표”라며 “도시농업특별시를 만들기 위해 안전하고 쉽게 도시양봉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저변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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