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보경 기자]티웨이항공은 기내에서 잃어버린 물건을 홈페이지 상에서 확인할 수 있는 ‘유실물 센터’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기내에서 물건을 잃어버리면 고객센터로 전화해 분실한 날짜와 품목 등을 일일이 설명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제는 간단히 로그인 절차만 거치면 각 지점의 유실물 보관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인적 사항이 기재되어 있는 여권과 신분증은 공항 경찰대로, 면세 범위를 초과하는 물품은 세관으로 인계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기내에서 발견되는 물품은 도착지 공항에서 습득되는 경우가 많아 도착지 공항을 기준으로 찾는 것이 더 낫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