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BNK투자증권은 다음 주에는 글로벌 경기 흐름에 대해 시장의 관심이 높아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김유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주 초에는 국제통화기금(IMF)에서 수정 경제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중국과 미국에서 주요 경제지표의 발표가 예정돼 있다”며 “전세계 성장에 대한 IMF 전망치의 하향 조정이 글로벌 경기에 대한 우려를 자극할 수 있으나 중국과 미국에서 발표되는 지표들이 비교적 나쁘지 않아 부담감을 다소 완화시켜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IMF의 경제전망(12일)은 전반적으로 하향 조정되면서 글로벌 경기가 시장 기대보다는 약하다는 점을 재확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이번 주 라가르드 IMF 총재가 세계 경제 회복세가 너무 느리고 회복세가 너무 미약하다고 언급하며 세계 경제 전망 하향 조정을 시사했던 만큼 올해와 내년 성장 전망치 모두 낮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미국과 중국에서 발표되는 지표는 비교적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중국 1분기 경제성장률은 전년대비 6.7%로 지난해 4분기(6.8%)보다 둔화되지만 부동산 경기 개선으로 그 폭은 완만할 것”이라며 “중국 3월 수출이 상품가격 반등에 따른 단가 상승 등으로 증가세로 보이고 고정자산 투자 역시 늘어날 것으로 보여 중국 경기 경착륙 우려는 다소 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에서는 소매판매와 소비심리, 생산지표가 발표되는데 전월보다 대체로 개선되면서 완만한 경제 성장세라는 연준의 경기 시각은 뒷받침해줄 것으로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