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139480)는 오는 15일부터 나흘간 ‘가을 와인장터’를 열고 다양한 와인을 최대 88% 까지 할인 판매한다.
이번 와인 장터는 대중적 와인부터 희귀 와인까지 800여종 60만병의 물량을 준비 했으며 행사점포도 작년보다 4개 점포가 늘어난 39개점에서 실시한다.
행사기간 미국 컬트와인 중 로코야, 부켈라, 카디날레 3종을 각 12병씩 수입해 병당 44만8000원에 판매한다. 미국 컬트와인은 1990년대부터 캘리포니아주 나파밸리에서 생산된 최고급 명품 와인이다.
또한 올해에는 작년 24가지 였던 부르고뉴 와인을 60가지로 대폭 확대해 소비자들이 더욱 다양한 와인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루이라뚜르 샤블리(정상가 8만원, 60병한정)를 3만9900원에, G 리니에르-끌로 드라로쉬 그랑크뤼08(정상가 42.4만원, 60병한정)을 19만원에, 아르망 쥐브리샹 라보생자끄11(정상가 26.1만원, 120병한정)을 15만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도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서울역점, 잠실점 등 전국 30개점(롯데 빅마켓 5개점 포함)에서 ‘가을 와인장터’를 개최한다.
이번 가을 와인장터에서는 5000·7000원 균일가 와인에서부터 수십만원 대 와인까지 총 700여종, 20만병을 준비했다.
대표 품목으로 기존 45만원에 판매되던 ‘알마비바(750ml)’를 17만원(12병 한정)에, 기존 35만원에 판매되던 ‘샤또 린치바쥬(750ml)’를 20만원(12병 한정)에, 기존 13만 9000원에 판매되던 ‘샤또 사미옹(750ml)’을 6만 9000원(360병 한정)에 판매한다.
레이블이나 캡실이 약간 손상됐으나 품질에는 문제가 없는 인기 와인도 5000·7000원 균일가에 선보인다.
‘칼로로시 레드·화이트(각 750ml)’를 기존 판매가 1만 500원에서 50% 이상 할인한 각 5000원에, ‘트라피체 말벡·까베르네쇼비뇽·쇼비뇽블랑(각 750ml)’ 역시 각 7000원(기존 판매가 2만 3000원)에 판매한다.
이영은 롯데마트 주류 MD(상품기획자)는 “와인장터는 선물세트용으로 기획한 와인과 패키지 손상이 있는 와인 등을 저렴하게 판매해 좋은 와인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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