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HMC투자증권은 이녹스(088390) 2분기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함에 따라 목표주가도 종전 3만2000원에서 2만7000원으로 내려 잡았다.
김상표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4.3% 떨어진 391억원, 영업이익은 29.3% 감소한 5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주력 최종고객사(End 고객사)의 스마트디바이스 출하량이 급감함데다 연쇄회로기판(FPB) 업황이 공급과잉으로 악화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최근 주가 하락과 관련해선 추가 하락은 제한될 것으로 진단했다. 하반기 주력 End고객사의 스마트폰 출하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신공장 완공에 따른 신규매출 발생이 예상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