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인경 기자]KDB대우증권은 5월 말 시행되는 코스피200 정기변경에서 한전KPS(051600) 등 8개 종목이 신규로 편입되고 GS건설(006360) 등 8개 종목이 제외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변경을 활용하는 ‘이벤트 드리븐’전략에 유의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12일 김영성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지난 11일까지 정보를 반영했을 때 한전KPS(051600) GKL(114090) 한국타이어(161390) 동아에스티(170900) 삼립식품(005610) 한국콜마(161890) 서흥캅셀(008490) 광동제약(009290)이 신규편입되고 GS건설(006360) 한진해운홀딩스(000700) 한국철강(104700) 이수화학(005950) 파미셀(005690) 한올바이오파마(009420) STX엔진(077970) 웅진에너지(103130)가 제외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코스피200의 정기변경은 5월말 거래소가 발표하고 6월 선물만기일 다음날부터 적용된다. 이번에는 지난해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연평균 시가총액과 거래대금을 바탕으로 변경이 이뤄진다.
이벤트 드리븐은 인수합병이나 증자 등 기업 가치나 수급이 변화되는 이벤트에서 투자기회를 포착하는 기법이다. 코스피200 신규편입과 제외가 인덱스펀드의 수급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은 만큼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것.
김 연구원은 “편입종목은 인덱스펀드의 매수 리밸런싱 수요에 의해 상승압력이 클 것”이라며 “특히 한국타이어, 한전KPS, 동아에스티의 매수 충격은 상대적으로 더 강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제외되는 종목이 인덱스 펀드 매도로 인해 충격을 받을 가능성은 없다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GS건설은 인덱스 펀드 매도 수요에 비해 유동성이 풍부해 충격 흡수가 가능하고 나머지 종목은 시총 180위대여서 인덱스펀드의 보유 비중이 낮다”고 설명했다.
다만 편입 제외 이벤트를 노린 투기 매도가 있을 수도 있어 주의는 필요하다. 김 연구원은 “특히 파미셀의 경우 국내와 해외 인덱스 펀드가 일부 보유하고 있을 수 있고 거래대금이 적어 투기적 순매도가 가중될 경우 주가가 충격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는 GKL의 편입과 한진해운홀딩스의 제외는 변경일까지 추가 확인이 필요할 것이라 평가했다. 서비스업종의 주가변동에 따라 GKL이 편입대상 자격이되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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