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연수원, 노동부 교육기관평가 A등급 획득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보험연수원은 8일 고용노동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주관한 2013년도 교육기관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교육기관 평가는 훈련 기관의 능력과 성과를 종합 평가해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훈련역량, 수요자, 지방고용노동관서 평가 항목 등을 대상으로 해 그 결과에 따라 훈련기관을 5개 등급(A·B·C·D·E)으로 구분한다.

보험연수원은 보험사 임직원을 포함해 새마을금고 등 기업체의 재직근로자를 대상으로 고용보험에서 교육비의 일정부분을 지원해 주는 훈련과정을 1999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대표적인 과정으로는 손해보험, 생명보험, 해상보험전문가, 핵심계리전문인력양성 과정 등이다. 이외에 퇴직연금전문가양성, 재보험전문가과정 등 총 40여 개의 보험전문인력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맹일환 보험연수원 대면교육부장은 “높은 수준의 보험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교육시설 개선, 강사, 교육콘텐츠의 질 향상 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 좋은 평가가 나왔다”며 “이번 평가로 보험연수원이 국내 최고의 보험전문교육기관이라는 점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