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12일 LG생활건강(051900)에 대해 모든 사업부의 안정적인 사업 구조와 해외 성장 모멘텀이 돋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4만원을 유지했다.
양지혜 연구원은 "생활용품, 화장품, 음료 등 전 사업부가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안정적인 실적 달성을 지속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2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매출액은 전년대비 16.6% 증가한 1조99억원, 영업이익은 14.8% 신장된 1154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지난해 2분기 해태음료 인수 관련 40억원의 일회성 이익이 있었음을 감안할 때 실질적인 영업이익성장률은 전년대비 18.8% 수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또 "생활용품에서는 프리미엄 브랜드 라인을 확대하고 카테고리 확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음료에서도 성수기 진입으로 코카콜라와 해태음료의 시너지 창출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화장품 사업에 대해서는 "고가, 중가, 저가 라인이 각각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중국과 일본에서 예상보다 빠른 채널 확장세를 보여 주목된다"고 강조했다.
▶ 관련기사 ◀
☞더페이스샵, 亞 겨냥..막걸리 한류화장품 선보여
☞LG생건 오휘, 안면기형아동 위한 캠프 공식후원
☞더페이스샵, `6일 단하루` 전품목 20% 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