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증권은 "중단기적인 수익창출력을 과소평가한 감이 있다"고 인정하고 "이익 호조와 내년 2분기부터 시작되는 새로운 석유화학 공장, 배당 증가 가능성 등이 향후 12개월간 주가를 끌어올릴 모멘텀"이라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는 "정유 가동률이 놀라운 수준으로 올랐고, 정유 마진이 예상보다 확대되고 있으며, 2분기 턴어라운드와 관련된 비용은 다시 반복되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최근의 스프레드 상황이라면 S-Oil은 올 3분기 영업이익으로 3000억원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며 "2010~2012년 이익이 시장 예상을 웃돌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