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030200)는 중소기업의 데이터 운용과 관리에 적합한 `유클라우드 프로(ucloud pro)`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유클라우드 프로는 원격 스토리지에 데이터를 저장하고 PC와 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기로 이 데이터를 확인, 편집,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특히 이 서비스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기존 웹 스토리지보다 최대 90% 저렴한 비용을 장점으로 내세웠다. 유클라우드 프로의 이용금액은 아이디 2개와 20GB 저장용량을 기본으로 월 1만8000원이며, 아이디 추가 시 1개당 2000원, 저장용량은 20GB당 1만4000원의 추가 요금을 내면된다.
이는 저장용량 100GB를 기준으로 동일 아이디 수를 비교해 가격을 계산하면, 일반 웹 스토리지는 90만원이 소요되나 유클라우드 프로는 10분의 1 수준인 9만원이면 된다.
유클라우드 프로는 실시간 자동 백업 기능을 제공해 업무관련 주요 데이터 손실을 차단하며, 직원 간 파일 공유, 지정 폴더 별 접근권한 설정, 관리자 기능 등 기업 업무환경에 적합한 기능들도 함께 제공한다.
유클라우드 프로 사용자들은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된 다양한 파일을 PC뿐 아니라 스마트폰으로 이용할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해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은 지난 7월 중순 출시됐으며, 안드로이드 버전은 이달 말 께 출시된다.
KT 클라우드추진본부장 서정식 상무는 "유클라우드 프로는 단순한 웹하드를 넘어 협업 지원, 자동 데이터 백업 시스템을 가능하게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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