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승찬기자] 굿모닝신한증권은 홈플러스의 홈에버 인수로 할인점 시장의 경쟁구도가 심화됐지만, 이마트의 시장지배력은 유지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2일 여영상·임성환 애널리스트는 "할인점 경쟁 구도는 점포수를 기준으로 하면 이마트와 홈플러스 2강과 롯데마트 1약의 구도지만, 향후 신규출점 여력과 출점속도, 평당매출, 홈플러스와 홈에버 간의 중복점포를 고려하면 여전히 1강 2중의 구도"라고 분석했다.
이들 애널리스트는 "외형 뿐 아니라 재고회전율, 상품개발력 등 질적인 측면에서도 앞서는 이마트의 시장지배력이 유지될 전망"이라고 강조하면서 신세계(004170)를 최선호주로 꼽았다.
또 여영상·임성환 애널리스트는 "롯데마트의 경우도 할인점 3사 중 가장 많은 신규부지 확보, 신규 물류센터 가동에 따른 평당매출 개선, 산지직거래 활성화를 통한 신선식품 경쟁력 향상 측면을 고려할 때 입지 강화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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