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류의성기자] 한화증권은 4일 3월 중국 증시 관심종목으로 항뤼제약과 차이나모바일을 각각 제시했다.
항뤼제약(恒瑞医药 600276.SH)은 중국 최대 제약회사로 항암제 등 제품 경쟁력이 강하고 최근 적극적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차이나모바일(中国移动 0941.HK)은 중국 최대 통신업체로 향후에도 중국 시장 1위를 지킬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증권은 항뤼제약에 대해 주요제품인 도세탁셀(Docetaxel)과 엘록사틴(oxaliplatin)이 중국 내 시장 점유율이 50%에 달하고 마취제 매출전망이 매우 낙관적이라고 평가했다. 항암약품은 항뤼제약 매출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항암약품 시장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향후 회사 영업이익이 매년 20~30%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차이나모바일에 대해선 중국 이동통신시장의 향후 순익 증가율이 16~20%에 이를 것으로 보여 수혜를 입을 것으로 평가했다. 향후에도 중국시장 1위로 확고한 독과점 지위를 지키고 고속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