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재웅기자] 현대차가 해외 공장 현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할 수 있는 글로벌 종합 상황실을 올해 안에 구축하기로 했다.
13일 현대차(005380)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해 안에 서울 양재동 본사에 현대·기아차의 전세계 12개 공장(예정 포함) 및 CKD(반제품 조립) 공장의 현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할 수 있는 '글로벌 종합상황실'을 만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지난 7월 중순부터 양재동 본사 2층 중앙에 500여 평 규모로 글로벌 종합상황실을 짓고 있으며 공사는 이번 달 말까지 완료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현대차는 '글로벌 종합상황실' 태스크포스팀을 구성, 총괄은 팽정국 현대차 CIO가 담당하며 김병관 현대차 상무 등이 실무를 맡게 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글로벌종합상황실은 전세계 사업장의 인적·물적 자원을 통합관리해 효율성을 크게 높이는 일과 연관돼 있다"며 "아직 태스크포스팀이 정식으로 출범되지는 않았지만 조만간 본격 가동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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