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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지스케일러, 월가 탑 애널리스트 '매수' 상향에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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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I 2026.05.19 03:39:20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지스케일러(ZS) 주가가 급등 중이다. 월가 탑 애널리스트로 꼽히는 에릭 수피거 비라일리 애널리스트가 투자의견을 상향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8일(현지시간) 오후 2시31분 현재 지스케일러는 전 거래일 대비 10.15%(16.35달러) 오른 177.40달러를 기록 중이다.

에릭 수피거는 지스케일러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했다. 다만 최근 몇 달간 소프트웨어 종목의 전반적인 밸류에이션 하락을 반영해 목표가를 기존 275달러에서 225달러로 낮췄다. 그럼에도 투자자들은 목표가 인하보다 투자의견 상향에 크게 반응하는 분위기다.

지스케일러는 작년 11월 최고점 대비 50% 이상 하락했다. 이는 AI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에게 타격을 줄 수 있다는 투자자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피거는 지스케일러가 AI로 대체될 위험이 높지 않다고 봤다. 그는 “지스케일러는 AI가 생성한 소프트웨어가 복제하기 어려운 중요한 강점들을 가지고 있다”면서 “자체적인 사설 클라우드 네트워크, 대규모 고객 기반으로부터 수집하는 사이버 보안 데이터, 안전한 플랫폼으로서 고객들과 구축한 신뢰 등이 그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수피거는 지스케일러에게 AI가 위협이라기보다는 큰 기회가 될 것으로 봤다. 기업이 더 많은 AI 툴을 사용할수록 더 안전한 클라우드 접속과 사이버 보안 서비스를 필요로 할 수 있으며, 이는 지스케일러 제품에 대한 수요를 뒷받침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경쟁이 치열하고 유기적 성장(체질적 성장)의 둔화가 투자 심리에 타격을 준 점은 사실”이라면서 “지스케일러가 가진 고유한 장점과 새로운 제품 라인 덕분에 기술적 리더십을 유지할 수 있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수피거는 AI가 수요의 더 큰 원동력이 되면서 지스케일러가 가까운 미래에 유기적 매출을 연간 20% 가까이 성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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