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지우 기자] 현대그린푸드(453340)가 사찰음식을 가정간편식으로 내놨다. 건강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사찰음식을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제품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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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공식 온라인몰 그리팅몰에서 사찰음식 5종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가격대는 6000원대에서 8000원대다.
이번 제품은 부산 보덕사 도림스님과 대전 영선사 법송스님의 레시피를 바탕으로 개발됐다. 두 스님은 사찰음식 분야에서 강의와 방송, 교육 활동을 이어온 전문가로 꼽힌다. 도림스님은 사찰음식 대중화에 앞장서 온 인물로 알려져 있으며, 법송스님은 런던 르 꼬르동 블루와 동국대학교 등에서 사찰음식 이론과 조리 강의를 진행한 바 있다.
제품에는 동물성 재료와 공산품 조미료를 쓰지 않았다. 향이 강한 마늘과 부추 대신 무, 표고버섯, 다시마 등 자연 재료를 활용해 담백한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자극적인 맛보다 재료 본연의 맛을 앞세운 건강식 수요를 겨냥한 구성이다.
도림스님과 함께 개발한 제품은 ‘봄동 연자죽’과 ‘취나물 우엉 잡채’ 2종이다. ‘봄동 연자죽’은 사찰에서 귀한 식재료로 쓰이는 연꽃 열매 연자로 만든 죽에 봄동을 곁들인 제품이다. ‘취나물 우엉 잡채’는 취나물과 우엉을 따로 볶고 채수로 감칠맛을 더했다.
법송스님의 레시피를 적용한 제품은 ‘콩가루 쑥국’, ‘들기름 나물 솥밥’, ‘냉이 두부전 반죽’ 3종이다. ‘콩가루 쑥국’은 쑥의 향을 살리기 위해 채수와 콩가루, 된장을 활용했다. ‘들기름 나물 솥밥’은 얼갈이배추, 무, 취나물, 표고버섯 네 가지 나물에 들기름과 들깨가루를 더했다. ‘냉이 두부전 반죽’은 냉이와 두부를 활용해 프라이팬에 간단히 조리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그린푸드는 최근 건강식과 사찰음식에 대한 관심이 커진 점을 반영해 이번 제품을 기획했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사찰음식을 비롯한 건강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을 스님들과 공동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식음료 트렌드를 반영한 건강 간편식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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