랍스터 원더랜드는 영국 출신 세계적 팝 아티스트이자 차세대 앤디 워홀로 꼽히는 필립 콜버트(Philip Colbert)와 협업한 프로젝트다. 콜버트는 랍스터를 페르소나로 삼아 유쾌하고 재치있는 작품을 창조하며 이번 행사에선 ‘누구나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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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잔디광장 월드파크엔 마르셀 뒤샹의 ‘샘’(Fountain)을 재해석한 12m 높이 랍스터 벌룬과 문어를 뒤집어쓴 랍스터 모양의 7m 높이 벌룬이 들어선다. ‘랍스터 스팸 캔’(Lobster Spam Can), ‘랍스터 수프 캔’(Lobster Soup Can) 등 콜버트의 작품 다섯 점도 함께 전시된다.
이와 함께 롯데월드몰 2층 넥스트 뮤지엄에서는 다음달 6일부터 10월13일까지 콜버트 전시전이 마련된다. 이번 전시에서 콜버트는 회화, 조각, 설치 작품 등 총 14점을 선보이며 엽서, 마그넷, 에코백, 텀블러, 볼펜 등 필립 콜버트 굿즈 12종을 판매한다. 전시 동안 넥스트 뮤지엄 내 카페에서 음료를 주문하면 콜버트의 작품이 담긴 코스터와 스트로우 픽(빨대에 꽂는 장식)을 제공한다.
롯데월드타워·몰 내부엔 랍스터 포토존 8곳이 꾸며진다. 다음달 6~29일 주말과 공휴일엔 인스타그램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한다. 타워·몰 곳곳에 숨겨진 포토존을 찾아 이벤트에 참여하고 월드파크에 위치한 부스를 방문하면 캐릭터 풍선, 볼펜 3종 세트, 친환경 텀블러 등 필립 콜버트 굿즈를 받을 수 있다.
롯데월드몰 10주년 기념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월드파크 내 버스킹 공연 △다음달 20~29일 롯데월드몰 5·6층 2014년부터 함께한 식당가 내 인기 메뉴를 10년 전 가격으로 선착순 판매하는 ‘백 투(BACK TO) 2014’ 등 여러 행사도 함께 열린다.
서규하 롯데물산 마케팅팀장은 “롯데월드몰을 10년간 사랑해준 고객들을 위해 감사의 마음을 담아 랍스터 원더랜드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롯데월드몰이 유쾌하고 밝은 에너지로 가득한 ‘원더랜드’로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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