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11년 만에 코스피시장으로 이전 상장을 재추진한다고 공시했다”며 “안정적 투자환경 조성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가 목적”이라고 밝혔다.
파라다이스는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69.2% 증가한 9942억원, 영업이익은 1299% 증가한 1458억원을 달생했다. 이 연구원은 “2024년 전망 또한 매출과 영업이익의 동시 성장으로 밝다”며 “해외여행 확대로 인한 호텔 부문의 부진과 인스파이어 리조트와의 경쟁 심화 등 위협 요소가 존재하지만, 국내 1위의 카지노 실적이 성장의 키”라고 평가했다.
그는 “코스피 시장으로의 이전이 확정되면 동종업체와의 밸류에이션 재평가, 수급 개선, 섹터 내 가장 안정적인 이익 흐름을 기반으로 한 주주가치 제고 노력도 동반 등이 긍정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