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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인판티노 회장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축구협회에 각각 서한을 보내 “며칠간 벌어진 끔찍한 폭력과 관련해 두 협회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하마스는 지난 7일 이스라엘에 대한 기습 공격을 감행하면서 양측간 무력 충돌이 시작됐다. 이스라엘은 이번 분쟁을 전쟁으로 규정하며 팔레스타인 지역을 연일 공격하고 있다.
인판티노 회장은 “오랫동안 고통받던 지역의 사람들에게 충격적인 일이 닥쳐 더 가슴 아프다”며 “축구계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람들, 커다란 대가를 치른 무고한 희생자들과 단단히 연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FIFA는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고통을 덜기 위해 즉각 적대행위를 중단하도록 촉구하는 행렬에 동참하겠다”며 “축구가 세계에서 벌어지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건 알지만 어둠만 있는 것 같은 곳에 작은 빛을 가져다줄 수는 있다”고 덧붙였다.
FIFA와 유럽축구연맹(UEFA)은 그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분쟁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나타내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분쟁이 격화되자 인도적 차원에서 서한을 통한 입장은 냈다.
알렉산데르 체페린 UEFA 회장도 전날 이스라엘축구협회에 서한을 보내 “유럽축구연맹, 유럽 축구계를 대표해 지난주 이스라엘에서 벌어진 비극적인 폭력 행위를 접하고 깊은 슬픔을 전한다”며 “분별없는 폭력이 설 자리가 없는 세상을 원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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