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패스 시스템의 통신 성공률과 운용 안정성을 향상하기 위해서는 차로 상에 알맞은 통신 영역을 설정해야 하며, 문제가 있을 시 조정이 필요하다. 기존에는 차로 상의 통신영역을 조정할 때 차로를 폐쇄한 후 점검을 실시해 하이패스 이용자들의 불편이 컸지만, 앞으로는 차로 폐쇄 없이 하이패스를 보수 및 점검할 수 있다.
지난 2013년 삼성에스디에스(018260)에서 분리된 에스트래픽은 도로, 철도, 공항 사업을 영위하는 선도적인 교통솔루션 전문기업이다. 국내 최초로 하이패스 시스템과 스마트톨링 시스템(다차로 하이패스)을 개발 및 상용화했으며, 국내 각종 유료도로 요금수납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양산하고 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지하철 AFC 게이트 사업을 수주하기도 했다.
에스트래픽 관계자는 “하이패스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한 끊임없는 연구와 투자가 빛을 발했다”며 “하이패스뿐만 아니라 다른 교통 사업에서도 이용자들의 편의성과 안정성을 더 개선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