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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빅스 "바이오 데이터 특화된 3X-GPT 개발"

양지윤 기자I 2023.03.09 08:41:53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쓰리빅스는 오픈AI의 인터페이스(API)를 이용해 바이오 데이터에 특화된 3X-GPT초기 버전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쓰리빅스 측은 “바이오 데이터에 특화된 플랫폼을 개발하기 위해 미국 국립생물정보센터(NCBI)의 펍메드에서 바이오 문헌 정보 3000만건 이상을 수집한 것을 기반으로 질병-약물-유전자 등의 연관관계를 도출하는 3X-TMiner를 개발했으며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3X-GPT는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3X-TMiner를 기반으로 바이오 연구자들에게 바이오 데이터에 특화된 챗GPT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쓰리빅스에 따르면 2018년 생물정보 관련 국내기업 최초로 인도법인을 동시에 설립, 다양한 바이오 데이터를 수집, 분류, 통합하는 내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회사 측은 “특화된 바이오 데이터와 유전체, 전사체, 단백체 등을 분석할 수 있는 다중오믹스 분석 플랫폼을 개발함으로써 국내의 다양한 연구기관과 병원, 제약 및 미용관련 대기업과의 공동연구 또한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준형 쓰리빅스 대표는 “현재 데이터 시장이 전 세계의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상황인데 가장 다양하고 복잡하고 중요한 바이오 데이터는 비즈니스에 제대로 활용이 되지 않고 있다”며 “바이오 데이터에 특화된 플랫폼을 개발, 바이오 시장에 핵심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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