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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기준 환율을 분기 말 혹은 분기 평균이 아닌 연초 이후 누적 평균을 적용하기 때문에 환율 하락에 따른 매출의 부정적 영향도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정 연구원은 지난 12일 더블유게임즈의 자회사 더블다운인터랙티브가 스웨덴 아이게이밍 기업 슈퍼네이션을 약 3500만달러(한화 약 436억원)에 인수했다고 공시한 점을 근거로 들어 올해 외형 확장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아이게이밍(i-Gaming)이란 소셜 카지노 게임과 달리 실제 현금의 베팅 및 인출이 가능한 온라인 겜블링을 일컫는다.
정 연구원은 “최종 인수 금액은 2022년 결산이 완료되는 시점에 확정될 예정이며 올해 3분기 인수 완료 후 자회사로 편입될 예정”이라며 “슈퍼네이션의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830만 달러(한화 약 228억원)로 편입 이후 분기 약 70억원의 매출 기여가 기대되나 아직 영업이익 기여도는 미미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아이게이밍 사업 확대를 위해 이번 슈퍼네이션 인수와 더불어 추가로 자체 개발 슬롯 게임 콘텐츠 21종에 대한 소프트웨어 인증도 획득해 향후 아이게이밍 게임 출시를 통한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라며 “이외에도 스피닝 인 스페이스, 더블유카지노 2.0과 P2E 스킬 게임 등이 출시 예정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정적인 실적에도 제한적인 성장성을 가진 소셜 카지노 장르 특성으로 받은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디스카운트(저평가)가 상당부분 해소될 전망이다”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