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는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음악회를 후원하고 과천문화재단 및 과천시립교향악단이 주최한다고 25일 밝혔다. 2012년에 시립교향악단으로 승격된 과천시립교향악단은 정기·기획연주회 및 외부 초청공연 등을 통해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음악회에는 수원대 관현악과 우나이 우레초 주비야가(Unai Urrecho Zubillaga)교수의 지휘 아래 소프라노 김순영, 크로스오버그룹 유엔젤보이스, 과천시립교향악단 오병철 플루트 수석연주자가 함께한다. 오페라 ‘루슬란과 류드밀라’, ‘크반츠 플루트 협주곡 G장조 1악장’, ‘드보르작 교향곡 제9번 신세계로부터 전악장‘ 등 다양한 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전 좌석 무료로 진행되며 다음달 1일 17시까지 과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예매 가능하다. 1인당 최대 4장까지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현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국민과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