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앤알바이오팹은 지난 2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창상피복재 품목허가를 받아 2분기 내 제품 출시가 예상된다. 그는 “해당 제품은 경쟁 제품 엘라스틴 함유량 대비 높은 함유량, VdECM(혈관유래세포외기질) 관련 공정 특허, 무항생제를 앞세워 약 2300억원 규모의 국내 창상피복재 시장의 게임체인저로써 시장 점유율을 늘려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비브라운코리아와 의 공동연구를 통해 인공지지체(HT Scaffold) 개발 및 품목허가(두개골 스캐폴드)후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 이 제품은 생분해성 바이오잉크인 PCL 소재를 사용, 기존 제품 대비 염증이 없다. 또 기존 안면 스캐폴드 대비 수술용 의료기기의 규격화에 따른 대량생산이 가능하다는 게 장점이다.
그는 “해당 제품라인 매출액은 11억4000만원(전년비 +14.0%)으로 최근 국내 대형병원향 공급 개시와 비브라운코리아 독점 판권 계약 체결에 따라 올해 본격적인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고 짚었다.
올해 4분기 이종사체피부(ADM) 제품 출시도 예정됐다. 이 제품은 피부이식, 화상, 성형, 유방재건, 회전근개파열 등에 활용되며 현재 국내 시장 규모는 약 600억원 수준이다. 그는 “수요 대비 공급이 현저히 부족한 상태로 출시 이후 시장 규모 자체를 확장시키면서 점유율을 함께 확대시킬 것”이라며 “이는 J&J와의 공동 연구로 알려진 생체조직 스캐폴드 개발에 활용될 수 있는 기술력 중 하나로 관련 제품 상업화 또한 가속화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