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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인구 대비 접종 완료율은 69.4%이고, 18세 이상 성인 대상 접종 완료율은 80.7%로 처음으로 80%를 넘었다.
접종 완료율은 정부가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전환 기준으로 제시한 70%(3594만4381명)에 근접했다. 70% 도달을 위해 필요한 추가 접종 완료자는 31만4331명이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22일 일상회복지원위원회 모두발언에서 “이르면 내일(23일) 백신접종 완료율이 전 국민의 70%를 넘어서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지난 9월 말 한 때 3000명대까지 치솟았던 확진자 규모도 최근 들어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전날 신규로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62만1014명이다. 백신 종류별로 보면 화이자가 37만3363명, 모더나 23만6893명, 아스트라제네카(AZ) 9269명이다.
백신별 누적 접종 완료자는 화이자 1930만3805명, AZ 1092만4039명(교차 접종 173만3895명 포함), 모더나 392만5881명, 얀센 147만6325명이다.
전날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6만2946명이다. 백신별로 보면 화이자 5만3830명, 모더나 7347명, 얀센 1489명, AZ 280명이다.
1차 접종자는 누적 4071만230명으로 인구의 79.3% 수준이며, 18세 이상 인구를 기준으로 하면 91.8%다.
현재 국내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얀센, 모더나 등 4가지 백신으로 예방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얀센 백신은 1회로 접종이 완료되고 나머지 백신은 2회 접종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