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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등에 따르면 WHO는 이날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을 긴급사용 목록(EUL)에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백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인도 세럼연구소 백신, J&J 얀센 백신에 이어 5번째다.
WHO는 품질과 안전성, 효과 평가 기준을 충족한 코로나19 백신을 긴급사용 목록에 올린다. 목록에 올라가면 각국의 규제당국이 빠르게 승인받을 수 있고, 코로나19 백신 공동 구매·배분을 위한 코백스(COVAX)를 통해 배분될 수 있다. WHO는 이날 성명을 내고 면역 자문단인 전문가전략자문그룹(SAGE)이 모더나 백신의 효능을 94.1%로 판단했다고 전했다.
한편, WHO는 러시아가 개발한 ‘스푸트니크V’ 백신에 대해서도 승인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