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필리핀 최대 항공사 세부퍼시픽항공(이하 세부퍼시픽)은 ‘원 러브(Juan Love)’ 캠페인을 진행한다.
‘원(Juan)‘은 보통의 필리핀 사람이나 일반인을 뜻하는 단어. 모두가 함께 코로나19 로 인한 어렵고 힘든 시기를 함께 극복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 세부퍼시픽과 원 러브 캠페인을 통해 필리핀의 자연 명소와 스릴 넘치는 다채로운 액티비티들, 현지의 별미 등을 소개한다. 또 인기 목적지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온라인을 통해 지속해서 홍보하고 관광산업과 연관된 모든 이들을 어떻게 연결하고 지원하며 협력해 나갈 수 있는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5일까지 ‘원 러브(Juan Love)’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필리핀의 인기 여행 목적지인 세부, 보라카이, 시아르가오, 코론, 다바오 노선에 적용한다. 특가 운임은 편도 총액 요금 최저 99페소(약 2400원)부터다. 인천에서 출발하는 요금을 포함하는 경우 편도 총액 요금 6만 3000원부터 시작한다. 여행 기간은 2020년 11월 1일부터 2021년 3월 31일까지로 항공권 예매는 세부퍼시픽 웹사이트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가능하다.
세부퍼시픽의 마케팅 및 고객 경험 담당 부사장인 캔디스 이요그는 “세부퍼시픽은 필리핀 당국 및 지역 정부 관계자들과 지속해서 협력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가장 큰 타격을 받은 관광산업이 모두의 노력과 함께 느리지만 점차 회복될 수 있다고 믿는다.”면서 “필리핀 내 여러 지역이 점진적으로 개방됨에 따라 시기적절한 항공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지역 사회와 기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고 전했다.
한편, 세부퍼시픽은 현재 여행객들이 안심하고 여행하며 편리하게 항공 일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유연한 여행 정책을 도입하고 있다. 기존 항공권 예약을 위해 지불했던 총금액을 현금으로 환불받지 않고 온라인상에 저장해 둘 수 있는 가상 지갑인 트래블펀드의 유효기간이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했다. 이 트래블펀드를 이용해 특가 항공권을 구매하거나 부가 서비스를 이용할 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횟수 제한 없는 예약 변경이 가능하고 이 경우, 여행 날짜에 따라 최소한의 요금 차액은 적용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