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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 수출은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 상반기 농식품 수출액은 36억784만달러(약 4조3000억원)로 전년동기대비 4.4% 늘었다. 같은기간 한국 전체 수출이 11.2% 감소한 것과 대비된다.
특히 가정에서 쉽게 먹을 수 있는 라면은 37.4%, 건강식품으로 각광 받는 김치가 44.3% 각각 증가하며 수출 호조세를 이끌었다.
라면은 한국산 농식품 수출 효자로 떠오르고 있다. 관세청의 수출입무역통계를 보면 라면 수출은 2015년 5만5378t, 2016년 7만9585t, 2017년 11만115t, 2018년 11만5976t, 2019년 13만7284t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금액으로 보면 2015년 2억1880만달러, 2016년 2억9037만달러, 2017년 3억8099만달러, 2018년 4억1309만달러, 2019년 4억6700만달러로 4년만에 두배 가량 늘었다.
국가별 통계를 보면 중국 수출이 지난해 가장 많은 4만1537t을 기록했다. 이어 미국 1만4908t, 일본 9638t, 호주 6147t 등 순이다.
김치는 코로나19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면역력 강화 식품으로 주목 받으며 수요가 증가세다. 농식품부도 김치의 효능을 홍보하고 국가별 차별화 마케팅을 추진 중이다.
앞으로도 김치 기능성에 초점을 두고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치의 면역력 증진과 항산화 효과 등의 효능 정보를 담은 QR 코드를 제작해 전파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온라인 상담회와 언론·미디어 홍보 등 온라인·비대면 활동을 강화한다.
다음달 1일에는 정부가 내년도 예산안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농업·농촌 분야에 대한 예산도 확정될 예정이다. 농정 홀대론이 지속 제기되는 가운데 전체 예산에서 농식품부 예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3%를 유지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올해 농식품부 예산은 전년대비 7.6% 증가한 15조7743억원이다. 공익직불제 도입에 따른 예산을 대폭 확보하면서 예산 증가폭이 크게 늘어난 바 있다.
다음은 내주 농식품부 주요일정 및 보도계획이다.
◇주간주요일정
△31일(월)
10:00 예결위 결산 부별심사(장관, 서울)
△9월 1일(화)
10:00 국무회의(장관, 서울)
14:00 정기국회 개회식(장관, 서울)
△3일(목)
10:30 차관회의 및 정책홍보 전략회의(차관, 세종)
19:00 아태지역 FAO 총회(영상회의)(차관, 세종)
◇주간보도계획
△30일(일)
11:00 ‘20년 겨울철 철새도래지 축산차량 출입통제 확대
△31일(월)
11:00 올해 추석에는 건강한 먹거리, 우리 농식품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세요!
11:00 기능성식품 계약학과 개강
△9월 1일(화)
10:00 ‘21년 농식품부 예산 정부안
11:00 2020 익산온라인식품대전 개최
△2일(수)
11:00 “우리먹거리 찬들마루” 추석맞이 온·오프라인 기획전 홍보
11:00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예방을 위해 드론(무인항공기) 적극 활용
△3일(목)
06:00 한국농촌계획대전 및 한국농촌건축대전 수상자 발표
11:00 8월 농식품 수출실적 및 동향
11:00 제2회 곤충의 날 기념 온라인행사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