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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는 리테일테크 스타트업 라운지랩(LOUNGE LAB)이 두산로보틱스,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손을 맞잡는다. 3사는 최근 ‘서비스 로봇 활용 실증사업‘의 일환으로 ‘바리스타 로봇 서비스 개발’을 위한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국내 서비스 로봇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18개의 과제를 선정해 사업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라운지랩이 두산로보틱스,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용자 참여형 바리스타 로봇을 개발, 활용하게 된다. 이번 연구개발을 통해 라운지랩은 새로운 형태의 사용자 참여형 커핑로봇을 신규 공간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라운지랩의 황성재 대표는 “라운지엑스는 국내외에서는 최초로 협동로봇을 활용한 핸드드립 카페를 상용화하여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면서 “로봇과 인공지능 기술을 서비스 현장에 활용하여 인간과 기술의 조화를 바탕으로 카페의 본질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라운지랩의 협동 바리스타 로봇 ‘바리스’는 2020년 레드닷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했다. 6월 22일부터 26일까지 4일 간 레드닷디자인위크가 열릴 예정이며 라운지랩의 협동로봇 ‘바리스’는 2020년 레드닷 이어북의 커버를 장식하게 된다.
라운지엑스는 지난해 오픈한 강남점을 시작으로, 올해 3월에 대전 소제동 관사촌에 위치한 소제점을 오픈했고, 이번 달에는 제주 애월 981파크에 라운지엑스 애월점을 오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