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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안승찬 특파원] 미국의 지난달 자동차 판매가 12년 만에 최대치로 급증했다. 허리케인이 강타한 텍사스 남동부를 중심으로 자동차 교체 수요가 크게 늘었다.
3일(현지시간) 자동차 산업 분석업체인 오토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9월 미국의 자동차 판매량은 계절조정 연율 기준으로 1857만대를 기록했다.
지난 2005년 7월 이후 가장 많았다. 직전 8월에는 1614만대를 크게 뛰어넘었다. 시장예상치인 1690만대보다 많다.
허리케인 ‘하비’가 덮친 텍사스에서 판매가 큰 폭으로 늘었다. 자동차 구매 웹사이트 에드먼스에 따르면 허리케인 ‘하비’ 이후 3주간 휴스턴 지역에서 신차 판매가 작년보다 두배 이상 늘었다.
업계 추정에 따르면 허리케인 ‘하비’로 최대 50만대의 차량이 피해를 입었다. 허리케인 ‘어마’의 영향을 받은 자동차는 20만대 정도다.
전문가들은 오는 11월까지 미국 자동차 판매가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업체별로는 도요타의 판매가 작년보다 15% 증가했고, 제너럴모터스(GM)의 판매도 12% 증가했다. 포드는 8.7% 늘어났고 혼다도 7% 가까이 늘었다.
기아차의 판매는 6.6% 늘어난 5만2468대를 기록했다. 반면 현대차는 5만7007대에 그쳐, 지난해 같은 달보다 오히려 14.4% 급감했다. 피아트크라이슬러도 10%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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