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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립창극단의 신작 ‘오르페오전’(9월 23~26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은 창극과 오페라의 조화로운 만남을 추구한 공연이었다. 그리스신화이자 대표적인 오페라인 ‘오르페우스’를 창극으로 각색한 작품은 지난해 ‘적벽가’로 처음 창극에 도전해 호평을 받은 이소영 전 국립오페라단장의 두 번째 창극 연출작이다.
원작에서 오르페오는 저승에서 아내 에우리디케를 구해내지만 이승으로 나갈 때까지 뒤돌아보지 말라는 금기를 지키지 못한다. 이번 창극에서는 주인공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케의 이름을 각각 올페와 애울로 새롭게 짓고, 20대 초반의 젊은 남녀로 설정했다. 우리의 전통연인 방패연을 무대 중심에 놓아 한국적인 색채를 살렸고, 경사 무대·회전 장치를 활용해 작품의 주요 배경인 이승과 저승을 효과적으로 표현해냈다.
△한줄평=“히트예감의 창극. 거대한 원형 회전무대는 시공을 초월한 혼란과 안정을 완벽하게 연출. 대사는 함축적이고 시적이었으며 판소리의 율격과 장단으로 승화. 완성도 높은 대형 음악극 레퍼토리의 탄생을 축하해도 될 듯”(현경채 국악평론가), “이소영 연출의 빼어난 능력과 국립창극단 배우들의 승리”(유영대 고려대 국문학과 교수), “그리스 신화의 창극화라는 점에서 새로운 경지를 열어”(이용탁 작곡가 겸 지휘자), “시선을 끌어모으는 무대연출이 돋보여”(김성주 비온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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