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구글의 지주사인 알파벳이 싱크탱크인 구글아이디어스를 분사한다.
알파벳은 17일(현지시간) 구글아이디어스를 분사해 별도의 IT 인큐베이터인 ‘직쏘’(Jigsaw)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구글아이디어스는 디지털 검열과 온라인 공격과 같은 문제 해결을 돕는 기술을 개발하는 업무를 해왔다.
에릭 슈미트 알파벳 회장은 “기술 인큐베이터로서 직쏘는 전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이들에게 정보에 더 넓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투자할 것”이라며 “세계에서 가장 도전적인 보안상 위협을 방어하는 노력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구글은 지난해 지주회사인 알파벳을 설립하고 구글 검색엔진 사업과 그 외 사업으로 나누는 구조개혁을 단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