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9일 한국항공우주(047810)에 대해 올해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 실적 우상향에 대한 불안감이 해소됐다며 투자의견 ‘강력매수’, 목표주가 4만 9000원을 유지했다.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30.8%, 123.5% 늘어난 5985억원, 462억원을 기록,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2분기 실적으로 실적 우상향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은 해소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한국형 전투기 가발사업의 추진 방식이 확정된 것도 불확실성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됐다고 봤다.
이 연구원은 “합동참모본부는 한국형 전투기 사업을 쌍발형으로 확정지으며, 올해 신규 수주에 대한 확신을 더해줬다”며 “7조 7000억원 규모의 올해 신규 수주 목표치도 달성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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