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3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반도체와 스마트폰 판매 증가 등으로 3분기 실적이 전분기보다 증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90만원을 유지했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계절적 성수기인 3분기에 접어들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59조8900억원, 9조880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각각 4.2%, 3.7% 증가할 것”이라며 “메모리 가격 상승과 수요 증가, 스마트폰 판매 호조 등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IT 수요가 가장 호조세를 보이는 4분기는 실적이 3분기보다 더 좋아지면서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SK하이닉스가 생산 차질 빚으면서 D램 가격이 급등하는 데다 강화된 브랜드 인지도와 다양한 모델을 바탕으로 스마트폰 시장지배력을 확대하고 있다”며 “4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10.0% 증가한 10조87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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